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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님 가족의 부에노스 첫날...
bernabe
2007. 1. 20. 13:23
우리 까페 회원이신 뮤즈님 가족 일행이 어제
아르헨티나에 도착하셨습니다.
공항에서 세관원과 오랜 시간 실랑이 하고
또 일행들 가방이 3개나 분실(?) 되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뮤즈님 가족에게
이튿날 항공사로 부터 가방을 찾았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부에노스 도착하자 마자 모든 환상이 깨어져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심각히 고려하려던 차에
그나마 일이 풀려서 다행입니다.
오후 2시쯤 늦으막히
함께 간단한 쇼핑과 미니 시내 투어를 했습니다.
왠지 아르헨티나에 대한 나쁜 선입관을
조금은 희석 시켜드리고 싶어 함께한 반나절이었지요..
보까와 뿌에르또 마대로 일대..
그리고 꼬스따네라 북쪽 지역을 드라이브 하면서
뮤즈님 가족들을 비롯한 우리 일행은
다운되었던 분위기를 조금 업 시켰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지만
이제 가방도 찾고 해서 그동안 싸였던 여행의 피로가
그들 가족에게 한꺼번에 몰려오는 가 봅니다.
오늘밤 아마도 푹 주무실 겁니다.
이제 한동안 제가 바뻐서 자주 볼 수야 없겠지만
그동안 간직했던 꿈들을 하나씩 실현해 보려
정신이 없으시겠지요..
간직했던 꿈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오늘 뮤즈님 가족들과 함께한 반나절...
사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