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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UVA)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 추세

bernabe 2009. 11. 6. 02:52

2010년 학기 부에노스 대학의 등록이 지난달에 마감 되었습니다.

특이한 사항은 외국인 학생 등록이 전년도에 비해 많이 증가 했더군요.

 

이번에 부에노스 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CBC (대학 입학 예비과정)에 모두 669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등록 하였습니다.

이 숫자는 2년전에 비해 50퍼센트 정도 증가한 수자랍니다..

 

남미 주변국에서는 과거부터 부에노스 대학으로 유학을 많이 왔었습니다.

올해는 출신국들이 더 다양해져 미국에서 유학 온 학생도 많이 늘었고

비교적 학교 제도가 잘 되어 있는 유럽의 선진국들 출신의 학생들도

다수가 포함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제 1의 국립대학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UVA)에 이렇듯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늘어 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 머물때에 만났던 인터넷 친구들중 젊은 분들이나

자녀를 대학에 보낼즈음에 있던 학부형 회원님들은 기억 나실겁니다.

 

"한국에서 입학할 대학이 마땅치 않다고 판단이 되면

아르헨티나로 눈을 돌려 보시라" 고

무슨 유학 브러커 처럼 선전하고 다니던 제 모습을...ㅋㅋ

 

전 절대루 그런 일로 인해

개인 이득을 보려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당시에 혹시 제 설명이나 설득이 부족하여

부에노스 대학등 아르헨티나의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믿지 못하셨다면 다시 한번 검토해보세요..

 

뉴질랜드나 기타 영어권의 외국학교들과도

장단점들을 스스로 한번 찾아서 점검해 보시구여..

 

전 오늘도 돈 안되는 소리만 하고 다닌다고

누군가에게 또 한소리 듣겠군요..^^

그런데도 또 이처럼 아르헨티나로의 유학을 논하고 있으니

다변화된 맨파워로 경쟁력있는 한국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제 마음을 믿어주시고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

 

하긴 ... 남미나 아르헨티나라고 하면

저와 피를 나눈 한국의 형제들도 이곳에 와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저의 어떠한 이야기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으니

오죽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