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하다가 / 박영

"빨래를 하다가..."

아르헨티나 중앙경로대학의
레이크레이션 시간의 명강사 박영님의 시 입니다.
...
매주 토요일이면 부에노스 시내에서
국제 공항쪽으로 조금 벗어난 벧엘 기도원이라는 곳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를 위해
경로대학이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시는 중에
한국인 교회 박영 집사님은 레이크레이션 강사로
경로대학을 돕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즐거워 하시는 시간이지요.

한두해가 지나자 그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평소의 생활 전반에 항상 녹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그분의 시를 읽게 되었는데
시심 가운데에도 평소의 모습과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항상 수고에 감사 드리고 있던차에
머지않아 겨울 방학이 끝나고 2학기 개강을 하면 선물로 드리려고
무려 4시간여 동안이나(ㅋㅋ) 자료를 준비해서
영상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감사함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차원인데
기쁘게 받아 주실지 걱정이네요.^^